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거쳐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입니다.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진도 여행에서 꼭 둘러보아야할
곳이기도 합니다.
운림산방은 소치-미산-남롱-임전 등 5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어준 한국 남화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2011년 명승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진도 운림산방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관람시간 : 09:00 ~ 17:30(동절기 09:00 ~ 16:30)
전화번호 : 061-540-6262
입장요금 : 성인 2,000원 중고등생 1,000원 초등학생 800원,
만 6세 이하 ~ 만 65세 이상 무료
주차 : 무료
소치 1관
연못 옆에 있는 소치 1관 입니다.
200여 년 동안 5대의 화맥을 이어 내려오고 있는
소치 허련 선생의 일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5대가 화맥을 이어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소치 1관은 소치 허련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전시한 곳입니다.
허련은 사군자, 산수화 등과 '모란팔곡병'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소치 1관은 묵으로 그린 병풍이 많이 보입니다.
소치 2관
소치 2관은 1관과는 건물 외관부터 현대적입니다.
소치 허련의 일가 미산 허형과 미산의 아들 남농 허건과, 임인 허림,
임인의 아들 임전 허문, 남농의 손자 허진, 허재, 허준 등
4대에 걸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진도대교도 보입니다.
확실히 그림에서도 소치 1관과 차이가 느껴집니다.
시대가 변할수록 그림에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풍깁니다.
소치 선생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연출한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소치 허련 선생 기거했던 초가집
소치 허련 선생은 1856년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타계하자
고향에 내려와 초가를 짓고
이름을 운림각이라고 지었습니다.
하지만 허련이 사망하고 아들 허형이 운림산방을 떠나면서 매각하여
예전의 모습은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허형의 아들 허윤대가 운림산방을 다시 사드렸고
1982년 허형의 아들 허건이
운림산방의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게 됩니다.
연못 가운데 나무는 배롱나무 입니다.
아직 꽃이 피기 전의 모습입니다.
작년 여름에 찍은 운림산방의 모습입니다.
연못 가운데 붉게 물든 배롱나무의 모습이 푸른 산과 어우러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소치 허련 선생의 모습입니다.
저 곳에 앉아서 연못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셨을까요?
운림산방이란 이름은 첨철산 주위로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아침 저녁으로 안개가 피어오르는 구름 숲을 이룬 모습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허련 선생이 기거했던 집 주위로 연못과 정원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쉼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진도에 방문 하셨다면 잘 가꾸어진 운림산방은 꼭 둘러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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